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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추천2

아이들과 크리스마스에 할만 한 것 때마침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부터 눈이 왔다. 매년 걱정하고 고민한다. 크리스마스엔 무엇을 할까. 돌이켜보면 아내와 연애할 때도 똑같은 고민이었다.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무슨 선물을 할까 등등. 그래도 연애했을 때는 나름 가이드라인이 있었는지 홍대나 신사동 가로수 길 같은 곳에서 파스타에 와인 한 잔 이라는 디폴트 메뉴가 있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특히나 유치원 들어간 이후부터는 아이도 나름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니 그 요망을 맞추고 이뤄주는 것도 쉽지가 않다. 토요일, 일요일은 정해진 스케줄 때문에 축구하고, 수영장 가고 도서관 가고, 나름 고민이 덜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고민 끝에 눈썰매장을 데리고 갔다. 경기 남부에 갈만 한 곳이 두 곳. 용인 청소년 수련원 눈썰매장, 그리고 진위천 유원지 눈썰.. 2023. 12. 26.
크리스마스 연휴 오늘도 실천해본다, 하루 15분 집중 글쓰기. 다음주 월요일이 크리스마스인 관계로 오늘 부쩍이나 집중과 밀도가 높은 하루였다. 더군다나 24년 신입사원 최종면접 평가관이라 오후는 더더욱 힘든 하루였던 것 같다. 16년 전, 나의 최종면접에 들어온 평가관은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질문은 기억나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감퇴되긴 하는구나. 사장님, 인사부장, 실장 그리고 나. 4명이 들어갔는데 내가 제일 어려서인지 관점이 그들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다. 난 냉정히 실력 또는 그 상황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보았다면, 그들은 좀 더 패기와 적극성에 포커스를 맞추는 듯 했다. 돌이켜보니 현재의 퍼포먼스도 중요하겠지만 멀리 내다보아 성장 가능성 또는 실제 입사 가능성을 고려한 관점이 아닐까. 나는 점심시.. 2023.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