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2 휴가 끝, 다시 또 출근 일주일 남짓 한 골든위크는 끝 본사는 내일까지 휴가 나도 내일까지 쉴 수 있었지만 할 일이 쌓여있는 관계로 출근 휴가에는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시간만큼 비용도 발생한다 쉬는 기간이 늘어날 수록 지출도 발생 아이러니하다 휴가에는 돈이 동반되어야 한다니 그러고 보니 이 휴가동안 나를 위한 시간이 과연 몇 퍼센트였을까 누구를 위한 휴가였던가 나는 언제 마음껏 쉴 수 있을까 혹자들은 이야기하지 가족들과 함께하는 그 자체가 휴가아니냐고 회사를 안가는 것 자체가 휴가 아니냐고 가끔은 회사보다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되려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기도 5월이구나 정신차리자 시간은 금방간다 2023. 5. 7. 이랬던 녀석, 이제 어린이구나 유아라는 표현이 더 어울렸는데 이제 어린이구나 5/5 올해 어린이날은 비때문에 여기저기 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너와 함께 휴가기간을 줄곧 붙어있어 아빠는 무엇보다 기뻤단다 오늘 처가댁을 갔는데 나도 본가에 가서 어머니 아버지를 뵙고 싶은데 멀리 계시다는 이유로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행여나 아내에게 이야기하면 혹시라도 어려워할까봐 끝끝내 아무 말도 꺼내지 못했다 과연 시간적인 제약일까 아니면 그냥 나 스스로가 편하고자 하는 자기합리화일까 무엇보다 확실한 건 나는 참 불효자라는 것 참 한심하기 그지없다 아버지 어머니 이 불효자식을 용서해주세요 죄송합니다 2023.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