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1 오늘 호구를 뺐다 2008년에 여기에 처음 왔었지 그리고 2014년 일본으로 갔고 2017년 귀국 다시 여기로 돌이왔다 인규 형 외엔 전부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거의 15년을 여기와 함께 했구나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어차피 다른 나라를 가는 것도 아니고 서울에 다들 있을테니 그러나 이전처럼 퇴근 후에 들릴 곳이 없어진다는 것 나도 관장님도 모두들 아쉽고 생각나겠지 오늘 호구와 죽도 도복을 전부 챙겨왔다 아쯔기에서 마지막 운동을 하고 나왔던 그 때가 떠올랐다 묘한 기분 그리고 무언가 표현하기 힘든 아쉬움과 서운함 오늘은 그런 하루였다 2022.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