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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운동2

징크스? 트라우마? 여기가 아마도 개봉동 어딘가였던가. 아내랑 연애할 때 아내가 찍어준 사진인 듯. 이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3년전인가. 시간 참 빠르군. 오늘 새벽 수영을 위해서 어제 회식에서 술도 안 먹었건만. 도대체 몇 번을 빠진건지. 추석연휴부터 한글날 이후 수요일까지. 연휴가 계속되다 보니 리듬을 놓쳐버린듯. 새벽5시에 일어난 다는 것이 쉽지 않기는 하지만. 알람을 4개나 맞춰놓고 자는데도 못일어난다는 것은 내가 의지가 약해서인가. 특히나 수요일은 대체 몇 번째인건지. 이게 이제 트라우마가 될건지…아니면 화요일 강철부대 본 방송을 본 이후의 징크스가 될런지. 오늘 점심시간에 잠깐 유튜브에서 왜 이스라엘이랑 팔레스타인이 싸우는지 관련 영상을 보았는데. 참 이쪽들도 피곤하게 사는구나 싶었다. 그나저나 미국이니 이란까.. 2023. 10. 16.
과연 현명했을까 오늘24년된 호구 탓이었나. 모든게 불편했다. 살이 쪄서인가 심지어 갑은 너무 작게 느껴졌다. 10년전부터 날개가 짧은 호면을 쓰다 정말 오랫만에 옛날 호면을 쓰니 어깨가 안 움직이는 듯. 그래도 미리 수리해두어 다행이다. 나중애 아들이 검도한다면 주려고 미리 수리해둔 것이었는데. 너무 무거워서 내가 쓰는 것도 벅찼다. 두 명 정도랑 연습했던가. 한 번 미끌리고 난 뒤 갑자기 오른발에 뭔가 끊어지는 듯 순간적인 통증. 족저근막염인건지. 그대로 꽂아 칼 하고 호면을 벗었는데. 아침 일찍 아들과 아내와 외출하려는 약속때문인지 아니면 통증에 대한 걱정 탓인지 너무 일찍 호면을 벗었는데. 돌이켜보니 너무 성급했는건 아닌지, 너무 경솔한 행동이었나 싶기도. 부상 방지를 위해 미리 주의한 것은 좋은 판단이었지만 딱.. 2023.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