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급히 캠핑을 다녀왔다.
강원도 횡성. 비록 가는 길은 험하고, 멀었지만.
곧 다가올 장마를 생각하면 이번 주말이 당분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계곡 바로 옆, D사이트를 예약했다.
마을 이장님 같이 친절하고 너그러운 사장님과 주변에 좋은 이웃들 덕에 즐거운 시간이었다.
문득 두 가지 생각,
아직 우리 나라는 참 가볼 곳이 많구나.
그리고 우리 나라는 참 살기 좋구나.
오랫만에 불멍을 하다보니, 그냥 불 앞에선 조용하고 엄숙해지는 것 같다.
즐거운 캠핑, 짧았지만 행복했던 시간.
이렇게 스스로 작은 즐거움을 찾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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