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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욕심

by 옆집보통사람 2023. 9. 10.

부모의 욕심인가 아니면 순전히 나의 착각인가.
내가 어렸을 때, 초등학교 1학년 때는 분명 더 빨랐던 것 같고 더 잘 했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엔 잔디는 커녕, 축구공 조차 빌려 쓰는 게 다반사였고 심지어 나이키 아디다스 축구공은 커녕 그냥 굴러다니는 공, 이게 축구공인지 배구공인지 조차 모를 공으로 흙먼지 자욱한 모래밭에서 뛰었는데.
누구하나 가르쳐 주는 사람 없이 그냥 뛰고 차고 해도 잘 했던 것 같은데.
줄넘기도 마찬가지.
요즘 아이들이 나약한 것인지 아니면 내 기억이 잘못 된 것인지.
부모의 욕심인지 이왕 하는거 잘했음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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